진짜 예쁜 키보드 누피 에어 75 갈축 한달 사용후기 (Nuphy Air 75)

이 키보드는 디자인이 사는 이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키보드였습니다.

이제 구매한지 한달 반정도가 되었는데 사용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구매는 와디즈나 직구가 아닌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서 주문했습니다.
최근에 정발하게 되어서 네이버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와디즈 버전이랑 똑같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NUPHY AIR75 기계식 키보드! 작은 키보드의 놀라운 스펙! : NUPHY

직구버전이랑은 다른 점은 직구버전은 배터리가 2500mAh이지만 여기서 구매하게 된다면 1900mAh입니다. 무슨 인증을 받느라고 이렇게 용량이 낮춰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네이버 스토어 찜하기, 소식받기 쿠폰을 사용하니 17만원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쉽을 가지고 있다면 포인트도 많이 받으니 실구매가격은 조금 더 내려가게됩니다.

디자인

디자인을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나게 예쁩니다. 잇섭의 리뷰영상을 보면 키각인이 조금 어긋나있다고 나는 전혀 모르겠다.
어쩌면 수정된 것일 수도?? 있겠네요.

키캡 배열 색깔은 요리봐도 저리봐도 예쁩니다.

또 사진에 보이는 키캡 디자인 말고도 LED 디자인이 상당히 예쁩니다.
백라이트 조명 디자인을 21개나 지원해줘서 취향대로 맞출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측면 LED도 4가지 디자인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는 살짝 거슬려서 조명을 끄거나 밝기를 줄이는 것이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백라이트 LED를 정말 다양하게 지원해줘서 취향대로 고르면 됩니다.
저는 난잡한거 좋아해서 키보드 누르면 쫘르륵 나오는 거 했습니다.

타건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써봤기 때문에 다른 키보드와 비교해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느끼기에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적당한 타건감과 적당한 키감까지 갖추고 있어서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또 갈축으로 구매해서인지 적당한 소음과 타자치는 느낌이 좋습니다.
또한 키캡이 pbt소재여서 그런지 다른 키보드와 달리 손이 미끄러지지 않는 느낌이 있어서 좋습니다.

조금 단점으로는 오른쪽 shift키가 작아서 디자인적으로도 그리고 타자를 칠 때도 살짝 거슬립니다.

휴대성

텐키리스 키보드여서 아담하고 휴대성이 딱 보더라도 높아보입니다.
523g이여서 다른 기계식 키보드에 비하면 가벼운 편이지만 그래도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은 무겁긴합니다.
물론 세트 구성상품에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어서 들고 나가기에는 좋습니다.

케이스가 이렇게나 예쁜데 이걸 어떻게 안들고 가나요...!

저는 이런식으로 밖으로 공부하러 나갈 때 자주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소음의 정도는 카페에 나가서는 쓰기에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스터디카페에 가서는 쓰지마세요.

기계식 키보드여서 타자 좀 치면 소음이 장난 아닙니다. 주변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면 안되니까요~

총평

 

키크론, 로지텍과 같이 많이 들어본 브랜드도 아니고 우연히 알게 된 브랜드여서

구매 결정하는데 고민이 많았지만 한달 넘게 사용해보고 나서 느낀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텐키리스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